1. 왜 생명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처음으로 생명과학 공부를 제대로 배웠을 때, 우리 몸 속에서 정교하게
많은 과정이 일어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DNA 복제
과정을 배우면서 제일 먼저 이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궁금한 것들을 차근차근 공부해가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기억에 남는 생명현상을 한가지만 소개해주세요
생명현상보다는 최근에 생명공학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Transcription 을
배울 때 배웠던 promoter나 terminator 등을
이용해서 gene의 발현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운 적이 있는데 이것을 배울 때 앞에서 배웠던 기초지식들을
여러 방면으로도 응용할 수 있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 언급한 생명현상에 대해 가지고 계신 가설을 말해 주세요.
GFP를 link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GFP가 원래 protein에 영향을 안 준다고 하더라도 N이나 C말단에 그냥 연결하면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Target gene에서 GFP와 비슷한 서열을 가진 부분에 GFP를 넣는다거나 Point mutation으로 GFP 를 protein 내부에서 자제적으로 만들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4. 가지고 계신 가설을 어떤 실험적인 방법들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했던 방법으로 protein을 발현시키고 기존에 하고 있었던
말단에 연결하는 방법으로 발현시킨 protein을 imaging을
통해 비교하고, 여러 protein expression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개별/졸업연구에서 진행한 실험의 내용과 의미를 설명해 주세요. 또는 배웠던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흥미있는 내용을 말해 주세요.
저번 겨울방학에 현미경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존에 하던 fluorophore로 labeling하지않고
굴절률로 고해상도로 세포내부를 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때 여러 베타테스트를 하면서 많은 cell들을 보았던 것이 재밌었습니다.
6. 학과/실험실 생활 또는 연구/공부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전공공부를 하다 보면 책이 워낙 어려워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구글링을 자주 하는 편이고 특히 scholar google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러면서 책 내용뿐만 아니라 여러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다른 하고 싶은 이야기
주변에서 후배들한테 생명과학과 진학에 대한 고민을 많이 듣습니다. 저는
어떤 분야든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