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염증성 장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약물 개발 필요
체내 유래 항산화 물질인 빌리루빈의 장내 흡수가 용이한 물질로의 개발 가능성
발견
활성 산소종에 대한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빌리루빈과 점막 부착성과 생적합성을 동시에 지니는 물질인 저분자량 키토산을 유기화학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경구 투여 시 장내 흡수가 용이한 저분자량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 (LMWC-BRNPs)를 개발함.
염증성 장 질환 모델에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 경구 투여 시, 장의 점막층에 효과적으로 흡착되어 장 조직 내 활성 산소종 및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감소되며 이에 따라 뛰어난 장 질환 치료 효능을 보임을 확인함.
대식 세포로 흡수된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는 T 세포와 중성구의 활성으로 이어지는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함. 또한 염증을 유발하는 장내 미생물을 증식을 억제하고 유산균을 보호함.
본 키토산-빌리루빈 나노입자는 염증만을 저해하는 기존 치료법에서 나아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무너진 면역 반응과 장 항상성을 정상화하는 우수한 나노메디신으로 제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