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동아의학상'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함춘의학상' 손종우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함춘젊은의학자상'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왼쪽부터) 김태원 교수, 손종우 교수, 강지훈 교수. ⓒ의협신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는 최근 제25회 함춘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함춘학술상'은 서울의대동창회가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학술상으로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000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000만원)으로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에는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흑색종에서 RAF 저해제 내성 발생에 ARAF 돌연변이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새로운 항암제(RAF 저해제, 벨바라페닙)의 효과, 내성 기전 그리고 내성 극복 방안을 밝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인 김태원 교수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과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수상 논문은 지난해 세계 최고의 과학 잡지인 Nature
'함춘의학상'에는 손종우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가 '소금 식욕 조절의 신경 기전 규명' 논문으로, '함춘젊은연구자상'에는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 약물방출 스텐트 삽입후 프라수그렐-기반 이중항혈소판제 감량 용법이 주요 심혈관 사건에 대한 무작위 배정 임상 연구' 논문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함춘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서울의대동창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된다.
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