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배경지식
해마의 치사회는 공간에 대한 기억을 저장하는 뇌 영역이다. 치매 환자들이 치상회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활동을 보인다. 옵신 단백질을 신경세포에 발현시켜 인위적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치매에서 관찰된 치상회의 비정상적 활성화와 기억 회상 장애 간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2. 질문
기억을 제대로 회상하기 위해서는 기억을 저장하는 세포들이 얼만큼 정확하게 활성화 되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
3. 발견
회상에 필요한 치상회의 신경세포들 이외에 단 1%의 세포집단이라도 추가적으로 활성화되면 맥락적 공포 기억을 제대로 회상하지 못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는 치매나 고령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치상회의 높은 활동과 동반되는 기억력 상실 증상과 유사한 현상이다.
4. 후속
연구를 통해 아주 적은 양이라도 불필요한 활성화가 나타나면 기억 회상이 안된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신경세포나 회로망 수준에서 회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자세한 메커니즘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5. 소감
처음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에서부터 글을 쓰고 figure를 그리는 작업까지 어느 과정 하나 빠짐없이 모두 굉장히 중요하고 직접 세세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이나 취향에 따라 실험만 하길 원하거나 논문 작업을 더 선호하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모든 과정에 관심을 갖고 직접 부딪쳐가며 분투하면 연구주제에 대해 그만큼 더 깊이 생각하게 되고 배우는 것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긴 준비기간과 우여곡절 끝에 논문이라는 결과물을 손에 쥐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