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생명과학과동창회
  • News & Events
  • 생명과학의 역사를 쓰는 사람들 Research Highlights

생명과학의 역사를 쓰는 사람들 Research Highlights

Extra Form
인터뷰 장원열
논문 Wonyul Jang, Tackhoon Kim, Ja Seung Koo, Sang‐kyum Kim, Dae‐Sik Lim (2017) Mechanical cue‐induced YAP instructs Skp2‐dependent cell cycle exit and oncogenic signaling. EMBO Journal DOI 10.15252/embj.201696089
한줄요약 물리적 자극에 따라 세포분열이 조절되는 분자적 기전 연구

인터뷰

 1. 논문 내용과 의미를 설명해 주세요. 


fig1-1.jpg


발생과정 중에 있는 조직에는 화학적 자극뿐만 아니라 휘어지고 뒤틀리고 혹은 서로 다른 경도의 세포기질에 둘러싸이는 등의 물리적 자극 또한 주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물리적 자극이 실제로 세포 분열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보고되어 왔었지만 정확히 어떠한 분자적 기전을 통해 세포신호전달이 이루어지는 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못했습니다. 가 본 논문에 발표한 내용은 물리적 자극에 따라 Skp2라는 E3 ubiquitin ligase YAP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직접 전사조절 되고 이것이 세포주기 조절과 발암 기능에 기여한다는 내용입니다.


본 연구는 추가로 두 가지 부분에서 더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YAP이라는 단백질은 저희 임대식 교수님 연구실에서 주로 하고 있는 Hippo 신호회로의 가장 주요한 하위 공동전사인자인데 그 동안 이것이 과발현되면 세포 분열이 촉진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것의 세포주기에 관련된 하위 인자는 오랫동안 잘 밝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저의 연구 결과는 p21, p27같은 cell cycle inhibitor (CKI)를 억제하는 세포주기 단백질인 Skp2 YAP에 의해 직접 조절되는 하위 유전자라는 것을 처음 밝혔고, 이는 Hippo-YAP 신호회로의 작동기전 이해증진에 기여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Skp2는 다양한 암환자군에서 과발현되어 있는 발암유전자로 오랫동안 보고되어 왔었고 어떤 상위조절자가 이 Skp2 과발현을 유도하는지 여러 과학자들이 의문을 가지고 활발히 연구해왔습니다. 그 결과, Akt PTEN 같은 암환자군에서 쉽게 그 변이가 관찰되는 유전자 단백질이 Skp2단백질 분해속도 (protein degradation)를 조절하고 이 유전자들의 돌연변이가 암조직에서 Skp2 단백질이 축적되게 하는 원인이라고 널리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연구에서는 공통적으로 (그리고 아마도 기술적 이유로) 실제 암환자 조직 샘플에서 Skp2의 단백질 안정도 (protein stability)가 증가해있는지를 지지하는 결과는 사실상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연구는 Skp2가 암환자군에서 단백질 수준이 아니라, 또 다른 대표적 발암단백질인 YAP에 의해 전사수준에서과발현 될 수 있음을 새롭게 제시 했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암치료제 개발에 기여했다고 생각됩니다.

 

2. 연구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세요.


에피소드라기 보다는 사실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애초, 박사과정으로 입학해 Hippo 신호회로를 가지고 새로운 연구주제를 모색할 때 제가 처음 한 두 달 동안 곱씹었던 질문은 아래의 두 문장 중 무엇이 더 옳은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YAP “promotes” cell proliferation.  vs  YAP “blocks” cell cycle exit.

얼핏 보면 비슷한 문장이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다릅니다. 이는 마치 목적지에 도달하려는 자동차 운전자의 선택과 같습니다. 엑셀레이터를 더 세게 밟느냐 혹은 (이미 최고 속도이니) 브레이크를 적어도 밟지 않느냐, 입니다. 당시 몇몇 발생학자들의 에세이들을 읽어보면서 (진화에 기초해 생각해본다면) 저는 후자가 맞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지나치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첫 실험을 실시했던 것인데, 의외로 제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3년 당시만 해도 Hippo-YAP 신호회로를 다루는 리뷰나 실험논문에서 공통적으로 YAP은 세포분열을 촉진한다, 라는 전자의 문장을 상식으로 다루었지 후자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언급하는 논문은 없었기에 개인적으로 당시의 첫 가설과 첫 실험이 저에게 인상적으로 남아있습니다.

 

3. 연구를 통해 얻은 지혜를 후배들에게 들려주세요.


저의 지혜라기 보다 제가 대학원 과정 동안 직접 들었던, 혹은 읽었던, 그래서 과학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몇 마디 구절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1)     믿지 말고 웬만하면 다 의심 할 것. 출판된 논문도, 교수님 생각도, 전공 Textbook.

2)     스스로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 것들을 연구하는데 긴 시간을 쏟는 것은 그리 현명한 행동이 아닌 듯

3)     으뜸가는 과학은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호기심에 하는 연구다. 버금가는 과학은 성과욕에 하는 연구다.

 

4. 나는 왜 명과학자가 되었는가?


자신이 과학을 하는 것은 그저 지적 유희라고 아인슈타인은 그랬다는 데, 저에게도 연구를 하는 것의 의미가 얼만큼은 이 말이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감성적 이유가 저에게 더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학부 때 곤충채집을 열심히 다녔는데, 와중에 제 손에 잡혀 바둥거리다 찰나에 알코올 속에서 생의 마감을 보여주곤 했던 그 작은 벌레들을 자세히 관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술통에 빠진 벌레들은 가라앉는 동안 가부좌 틀고 합장 한 채 말합니다. 우리는 무엇이고,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산다는 게 과연 의미가 있는 일인가, 라는 사춘기 성 질문과 함께 나의 기원에 대해 곱씹는 일들이 이따금 생명 연구 언저리에 붙어 있도록 저를 토닥여 주었습니다. 그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라고 말입니다.


과학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이라지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생명과학자로서 가지고 갈, 그리고 추구할 큰 질문은 요것 하나 입니다. “생명의 역사 동안 자연선택압이 작용할 때, 생존우위를 가능케 한 기능적 전략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었겠는가?”

 

5. 기타 하고 싶은 말


끝으로 우리나라에서 생명과학 고등교육 (대학교, 대학원)을 그 동안 받으면서 느낀 아쉬움에 대해, 그래서 이런 방향으로 앞으로 교육정책, 학과 발전이 이루어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소고를 몇 자 끼적이고 싶습니다.

모든 기초생물 교육/연구의 밑바탕에 진화를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은 오랜 시간 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그들이 만들어 놓은 도구적 장치들을 재발견하는 역사학, 고증학과 같은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화에 대해 곱씹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선 생물들이 어떠한 선택, 어떠한 장치를 발명했을까를 사색하게 하고 연구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매우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학부 교육 동안이라도 좀더 거시적인 생명 현상을 더 많이 경험하게 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2학년 때부터 집중되는 분자수준의 환원적 생물학 교육은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과학적 호기심, 관찰력, 상상력, 직관력을 키우는데 크게 방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끝으로 향후 우리나라 혹은 세계 생명과학이 어디로 발을 디뎌 나아가야 할까를 두루뭉실하게(?) 언급해보고 싶습니다. 1950년 대 즈음 이후로 영국 Medical Research Council (MRC) Laboratory of Molecular Biology (LMB)에서 막스 페루츠, 왓슨, 크릭, 시드니 브레너 등에 의해 주도되었던 분자생물학과 분자신경생물학의 태동 과정을 일전에 책에서 읽고 매우 상기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각자가 흥미를 느끼는 과학적 질문을 추구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과학자에게 중요한 일이지만, 어떤 큰 연구기관을 이끌거나 하는 기관장의 자리에 계신 분들은 장기적 안목으로 향후 20여년 후에 어떠한 분야의 과학적 지식이 우리에게 필요할 것인가를 내다보고, 이것과 관련한 과학자를 육성하고 초빙하여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생명과학은 세포분자생물학, 신경생물학, 면역학, 미생물학 등으로 세분화되어 집중 성장해왔고 아직도 여전히 새로운 발견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포화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생명체는 과거에도 지금도 기실 늘 생태학적인관계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어떤 박테리아는 실험실 아가 플레이트 하나를 독차지하며 번성해 온 게 아니라, 실제 자연의 흙 속에서 수 많은 다른 종들의 박테리아들과 경쟁 협력 관계 속에서 자신만의 삶의 전략을 찾아 왔을 것입니다. 그것은 미생물 뿐만 아니라 거시생물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실험실 안에서찾은 지식들이 실제 바깥에서좀더 복잡한 생태학적인 관계에 놓였을 때도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할 지는 그리하여 위협에 처하게 됩니다. 거시 생태학적 지식은 실험실에서 구현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분자생물학에서 늘 멀리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아웃도어 생태학을 인도어 실험실로 불러오는 과학이 태동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model organism을 모색하는 게 앞으로 장기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1. 김성수(바이오이미징&광유전학 연구실, 허원도 교수님)

    그림1. monSTIM1의 활성화 개념 그림설명(좌), 빛 세기에 대한 세포 내 칼슘 활성도(우) 그림2. 비침습적 광조사를 받고 있는 쥐 (좌), 빛 자극에 따른 칼슘 신호 마커, c-Fos발현 (우) <빛의 민감도를 증가시킨 monSTIM1의 활성화를 통한 비침습적 뇌세포 칼...
    Date2020.02.03 By생명과학과 Views2732
    Read More
  2. 서예지 (바이오이미징&광유전학 연구실, 허원도 교수님)

    <그림. 1> Graphical Abstract: 광유도 TrkB 수용체의 국소활성화를 통한 신경세포의 극성화 <그림. 2> 광유도 TrkB 수용체의 국소활성화에 의한 액틴파 형성 및 축삭 단백질의 축적 1. 배경지식 신경세포는 발달과정동안 여러 개의 미성숙 신경 돌기를 가지...
    Date2019.12.26 By생명과학과 Views2434
    Read More
  3. 유다슬이 (바이오이미징 & 광유전학 연구실, 허원도 교수님)

    <그림 1> 항체조각과 Optobody 모식도 <그림 2> 광활성화된 항체에 의한 항원의 비활성 및 기능 억제 1. 배경지식 항체는 면역반응의 핵심 물질이며 질병 치료제로도 사용 중에 있습니다. 항체를 직접적인 질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경우 항체 단백질을 정제하...
    Date2019.12.26 By생명과학과 Views2503
    Read More
  4. 김기정 (에피제네틱스 구조생물학 연구실, 송지준 교수님)

    <알데히드-알코올 탈수소효소의 구조 및 기능적 연구 > 1. 배경지식 박테리아에 널리 보존되어 있는 알데히드-알코올 탈수소효소(AdhE)는 발효과정에 관련된 효소이다. 알데히드-알코올 탈수소효소는 두 개의 도메인,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와 알코올 탈수소효...
    Date2019.10.21 By생명과학과 Views3667
    Read More
  5. 신왕용 (시냅스뇌질환 연구실, 김은준 교수님)

     < NMDAR 활성을 통한 NGL-3 돌연변이 생쥐의 비정상적 행동과 전기생리학적 특징 회복 > 1. 배경지식 시냅스는 신경계의 가장 작으면서도 핵심적이고 기능적인 요소로 신경세포 간의 정보전달에 필수적인 구조입니다. 시냅스는 이온통로, 수용체, 접착 단백...
    Date2019.06.11 By생명과학과 Views3844
    Read More
  6. 장성민 (에피제네틱스 구조생물학 연구실, 송지준 교수님)

    < Cryo Electrom Microscopy (Cryo-EM) 으로 규명한 DOT1L – 유비퀴틴 뉴클레오좀 복합체 구조 > < 정상적인 뉴클레오좀 (파란색, 녹색)과 비교했을 때, DNA가 풀려 사라지고 히스톤 2차 구조가 손실되는 불안정화 현상이 관찰됨 (빨강) > 1. 배경지식 Histon...
    Date2019.04.19 By생명과학과 Views3954
    Read More
  7. 정창욱, 하승민 (시냅스뇌질환 연구실, 김은준 교수님)

     <생후 7~21일 동안 memantine을 투여한 경우 Shank2 결손 생쥐의 사회성이 개선된다.> 1. 배경지식 자폐증은 어린 나이에 발병되는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약 1%의 유병률을 보이며 최근 점점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Date2019.04.03 By생명과학과 Views3265
    Read More
  8. 박진아 (대사신호전달 연구실, 김세윤 교수님)

    <흥분성 신경세포 특이적 IPMK 녹아웃에 의한 공포기억 소거증진 효과> 1. 배경지식 포유류에게 있어 다가오는 위협에 대응하여, 관련된 사건을 기억하고 적절한 반응을 하는 것은 생존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필요 이상으로 과도한 공포를 느껴 수행능력이...
    Date2019.03.28 By생명과학과 Views4131
    Read More
  9. 이윤정 (에피제네틱스 구조생물학 연구실, 송지준 교수님)

     <그림. MRG15 binding to ASH1L releases the autoinhibitory loop, and activates ASH1L histone methyltransferase activity> 1. 배경지식 DNA는 히스톤 H2A, H2B, H3, H4가 각각 한 쌍씩 8개로 결합해 이루어진 octamer에 감겨, 크로마틴의 가장 기본 단...
    Date2019.03.28 By생명과학과 Views3269
    Read More
  10. 김지훈 (바이오이미징 & 광유전학 연구실, 허원도 교수님)

    <형광단백질을 이용한 실시간 small GTPase 단백질 센서의 개발과 생명연구의 적용 > (a) Schematic of ddFP-based small GTPase sensor. (b) (top) Schematic depiction of KRas (G-KRas) sensor construct. (bottom) Fluorescence images showing Ras activ...
    Date2019.02.07 By생명과학과 Views4111
    Read More
  11. 인선아 (진핵세포전사 연구실, 김재훈 교수님)

     <RNF20/40에 의한 열충격유전자 발현 조절 메커니즘> 1. 배경지식 진핵생물에서 DNA는 히스톤 단백질과 함께 ‘뉴클레오좀’이라는 단위로 존재합니다. 히스톤에는 Methylation, Acetylation, Phosphorylation, Ubiquitylation 등의 다양한 번역 후 수정(Post-...
    Date2019.02.07 By생명과학과 Views2733
    Read More
  12. 정현진 (바이오이미징 및 광유전학 실험실, 허원도 교수님)

    <광활성 Flp을 개발, 마우스 머리에 LED를 비추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 1. 배경지식 유전자 기능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유전자 변형 실험모델을 만드는 것은 많은 시간, 비용, 노력 등이 소요됩니다.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Date2019.01.24 By생명과학과 Views3590
    Read More
  13. 유병준 (바이오나노의약 연구실, 전상용 교수님)

    < 펩타이드-항체 복합체 구성 및 항암 작용기작 > 1. 배경지식 펩타이드의약품이란, 약 40여개 이하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물질로 주로 화학적인 합성을 통해서 생산하는 의약품을 말합니다. 펩타이드의약품은 질병 관련 표적에 특이적 결합으로 인해 임상...
    Date2019.01.09 By생명과학과 Views4966
    Read More
  14. 신안나 (행동유전학 연구실, 김대수 교수님)

    <졸음 행동 모델 제작과정과 T타입 칼슘채널 결핍 마우스 모델의 졸음행동 차이분석> 1. 배경지식 일반적 수면 행동에 비해 졸음행동은 관련 연구가 면밀히 진행되지 않았다. 높은 칼로리의 식품 섭취는 수면을 유도하고, 마우스 모델을 사육되는 상자가 아닌...
    Date2018.12.19 By생명과학과 Views4064
    Read More
  15. 유이슬 (생체분자공학 연구실, 김학성 교수님)

    <합리적 설계가 가능한 핵단백질 나노 입자와 암세포로의 표적화 및 치료 단백질 전달> 1. 배경지식 지난 수 십년 간 다양한 질병의 진행과 관련한 분자적 기작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세포 외부에 존재하는 생체 분자뿐만 아니라, 세포 내부의 다양한 ...
    Date2018.11.12 By생명과학과 Views4614
    Read More
  16. 전종철 (진핵세포전사 연구실, 김재훈 교수님)

    <효모 Set1 complex 의 H2B ubiquitylation 의존적 H3K4 methylation 기작> 1. 배경지식 핵산인 DNA와 단백질인 히스톤은 염색체의 기본 구성인자인 nucleosome을 이룹니다. DNA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생명현상들 예컨데 DNA replication, DNA repair, DNA ...
    Date2018.10.24 By생명과학과 Views3325
    Read More
  17. 정화진, 박하람 (시냅스뇌질환 연구실, 김은준 교수)

    <Sexually dimorphic gene expression in Chd8-mutant mice> 1. 배경지식 자폐증은 1% 가량의 인류가 영향을 받는, 굉장히 큰 사회적 비용이 들어가는 정신질환입니다. 사회성 문제와 제한되고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환자를 자폐증으로 진단합니다. 세계적...
    Date2018.08.21 By생명과학과 Views5558
    Read More
  18. 손준영 (생체리듬 연구실, 최준호 교수)

    <배고플 때 잠을 못 자는 이유: 아미노산 세린이 아세틸콜린 신호를 증진시켜 잠을 억제한다> 1. 배경지식 동물들은 성장과 신체의 다양한 대사 작용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먹이로부터 얻으며, 굶게 되면 수면을 억제 시키면서까지 먹이를 찾는...
    Date2018.08.16 By생명과학과 Views4485
    Read More
  19. 허우성 (생체분자공학 연구실, 김학성 교수)

    1. 배경지식 빛을 이용한 세포의 다양한 신호전달 조절은 물리, 화학적 방법보다 비 침습적이고 빠르기 때문에 세포 기능 연구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주로 자연에 존재하는 광 스위치 단백질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많은 ...
    Date2018.07.30 By생명과학과 Views3786
    Read More
  20. 박은애 (식물학 연구실, 최길주 교수)

    <그림. 파이토크롬의 힘: 숲 속, 키 큰 나무 아래 그늘에 비추는 잠깐의 빛으로도 키 작은 식물은 푸르러진다> 1. 배경지식 파이토크롬B는 빛을 인지하여 식물의 발아, 새싹 발달, 개화 등을 조절하는 광수용체이다. 파이토크롬B가 식물의 광형태형성을 촉진...
    Date2018.07.26 By생명과학과 Views45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