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생명과학과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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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1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귀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부터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근부회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 아시아 총괄 사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앞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이석묵 국민대 교수(오른쪽 다섯째)와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받은 정희진 홍익대 교수(오른쪽 넷째), 등 10명의 수상자가 자리했다. 김승중 KAIST 교수 (생명과학과 겸임교수, 맨 앞줄 오른쪽 3번째)는 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사장상을 수상하였다.


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석묵 국민대 교수(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 전공)가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에는 정희진 홍익대 교수(바이오화학공학과)가 선정됐고, 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사장상은 김승중 KAIST 교, 박지수 아주대 연구원, 최재원 충북대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회 행사 때는 신약 개발 성과가 유망한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지만, 올해는 국내 바이오 발전의 초석이 될 연구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날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이석묵 교수의 연구 주제는 `세툭시맙 저항성 대장암 억제용 혁신항체 후보물질 개발`이다.

전 세계적으로 병원에서 처방되는 대장암 치료제는 미국 임클론이 개발한 `어비툭스(물질명 세툭시맙)`로 전 세계 판매 규모만 2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어비툭스가 듣는 대장암 환자는 20~30%로 나머지 70%가 넘는 환자에게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제는 없다. 이 교수 연구과제는 이처럼 어비툭스가 듣지 않아 대장암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세툭시맙 저항성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가 개발 중인 치료 항체는 `LCI010`이라는 물질로 동물 임상에 앞서 실시한 예비 비임상을 통해 효능을 확인한 상태다. 이 교수는 "앞으로 세툭시맙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병용 요법으로 LCI010을 투약하는 임상이 실시될 것"이라며 "병행 치료 외에 세툭시맙과 비교한 단독 효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1차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앞으로 GE헬스케어에서 6000만원 상당의 대규모 실험장비 등을 제공받아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을 받은 정희진 교수는 `정확한 췌장암 진단을 위한 미니 형광항체 개발`을 연구과제로 삼아 췌장암 진단에 특화된 형광항체를 개발 중이다. 췌장암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몸속에 형광항체를 넣어 그 밝기에 따라 위급성 정도를 판단하는 것이다.

정 교수는 "현재 췌장암 진단을 위해 쓰이는 항체는 사이즈가 너무 커 세포 사이를 파고들기 힘들고 그만큼 진단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항체 크기를 12분의 1 크기로 줄인 형광항체를 사용해 췌장암 항체 표면에서 형광물질이 정확히 발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E헬스케어 사장상을 받은 김승중 교수는 바이러스가 거대한 단백질 복합체인 `NPC`를 통과해 세포핵 안으로 들어가는 진입 과정을 연구 중이다. 김 교수는 "이를 제대로 규명하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를 비롯해 지카, 에볼라 등 다양한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박사는 일본 뇌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비구조단백질을 연구해 진단 및 백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장상 수상자 3명은 각각 1000만원 규모, 또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받은 5명은 각각 500만원 규모의 학교에 부족한 고가 실험장비와 소모품 등을 제공받고, 기술자문도 받게 된다.

행사를 주최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바이오 해외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우수 연구자들에게 시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산학협력이 결실을 맺어 바이오가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의약품의 수출 실적이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도 4779억원을 투입해 제약산업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은 매일경제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GE헬스케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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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2제2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