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두뇌한국 21’ 중간평가, 23개 사업단 지원금 삭감
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 사업인 ‘두뇌한국21’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최하위에 머문 23개 사업단의 사업비가 내년 10~20% 삭감되며 이 액수 만큼 23개 최우수사업단에 더 지원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8일 발표한 ‘두뇌한국21사업 제2회 중간평가 결과’를 보면, 과학기술 분야 10개 패널·48개 사업단 등 모두 17개 패널·118개 사업단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해 패널별로 하위 1~2위에 속한 23개 사업단을 선정해 내년 지원금의 10~20%인 51억3600만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삭감된 액수는 각 패널별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23개 사업단으로 이체해 지원하게 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서울대의 경우 사회기반·건설기술과 화학사업단이 각각 20%, 생물사업단이 10% 삭감되는 등 3개 사업단의 사업비가 깎였다. 고려대는 지구과학·정보기술이, 포항공대는 정보와 생물이, 연세대는 물리가, 한양대는 재료와 기계가 각각 삭감 대상이 됐다. 지원금을 더 받게 되는 23개 최우수사업단은 기계 패널의 경우 서울대 기계분야 연구인력양성사업단, 생물은 한국과학기술원 생물사업단, 재료는 광주과기원 재료사업단 등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 시행으로 48개 과학기술분야 사업단 참여 연구자들의 과학기술논문인덱스(SCI)급 논문 게재수가 2002년 5755편에서 2003년 7477편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분야 논문의 질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인용지수는 사업 1차년도인 2000년 1.7에서 지난해 2.0을 넘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 사업인 ‘두뇌한국21’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최하위에 머문 23개 사업단의 사업비가 내년 10~20% 삭감되며 이 액수 만큼 23개 최우수사업단에 더 지원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8일 발표한 ‘두뇌한국21사업 제2회 중간평가 결과’를 보면, 과학기술 분야 10개 패널·48개 사업단 등 모두 17개 패널·118개 사업단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해 패널별로 하위 1~2위에 속한 23개 사업단을 선정해 내년 지원금의 10~20%인 51억3600만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삭감된 액수는 각 패널별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23개 사업단으로 이체해 지원하게 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서울대의 경우 사회기반·건설기술과 화학사업단이 각각 20%, 생물사업단이 10% 삭감되는 등 3개 사업단의 사업비가 깎였다. 고려대는 지구과학·정보기술이, 포항공대는 정보와 생물이, 연세대는 물리가, 한양대는 재료와 기계가 각각 삭감 대상이 됐다. 지원금을 더 받게 되는 23개 최우수사업단은 기계 패널의 경우 서울대 기계분야 연구인력양성사업단, 생물은 한국과학기술원 생물사업단, 재료는 광주과기원 재료사업단 등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 시행으로 48개 과학기술분야 사업단 참여 연구자들의 과학기술논문인덱스(SCI)급 논문 게재수가 2002년 5755편에서 2003년 7477편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분야 논문의 질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인용지수는 사업 1차년도인 2000년 1.7에서 지난해 2.0을 넘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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