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gatenews.com/Users2/News/NewsView.html?dbName=News&ID=45417&spType=&nSection=2http://www.medigatenews.com/Users2/News/NewsView.html?dbName=News&ID=45417&spType=&nSection=2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공로로 제17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수상자로 고규영 교수를 선정하였다.
고규영 교수는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과학자로, 안지오포에이틴이라는 물질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혈관내피세포질환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고 교수는 또 이를 계기로 용해도가 높고 활성도가 큰 ‘COMP-Ang1’이라는 치료 단백질을 개발했다.
고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필요할 때마다 도움과 격려를 주셨던 전북의대와 KAIST교수님들과 동료 그리고 함께 연구한 연구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두가지 단백질 신약이 임상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으며,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의과대학원의 확대와 병원 설립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본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목)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 분쉬의학상은 1901년부터 4년간 고종의 시의(侍醫)를 맡으며, 당시 세계 의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던 독일의학을 한국에 전수하여 오늘날 한국 의학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한 '리하르트 분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박진규기자 (pjk914@medigat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