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입자의 특성을 이용해 서로 다른 단백질간 상호작용을 초고속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KA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KAIST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48)와 오은규 씨(34)는 서로 다른 색상의 형광을 내는 두 개의 나노입자가 10㎚ 이내로 가까워지면 각자의 형광 스펙트럼이 달라지는 현상을 이용해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2~3㎚ 크기의 금입자와 10㎚ 크기의 반도체 양자점의 두 가지 나노입자에 각각 서로 다른 단백질을 부착하고 이들 두 단백질의 결합 여부를 나노입자 발광 여부를 통해 확인했다.
질병이나 중요한 생체 내 현상은 단백질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이런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높이거나 저해하는 물질이 신약후보가 되기 때문에 이 기술은 앞으로 질병 진단이나 의약품 개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 과 연관이 있는 두 가지 단백질을 각각 다른 나노입자에 부착시킨 후 나노입자 발광 유무를 확인하면 두 가지 단백질이 결합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첨가했을 때 발광 유무를 확인하면 단백질간 결합을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
발광 유무만 확인하면 돼 기존 방법에 비해 고속으로 신약스크리닝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원하는 단백질을 나노입자에 결합시키기 위해서 나노입자 표면을 단백질 결합이 쉽게 만들고 사용하는 용매에서 용해도가 높고 안정성 있게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다. 김 교수팀은 이런 나노입자를 제조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은지 기자 / 2005-02-22 16:53]
KAIST 생명과학과 김학성 교수(48)와 오은규 씨(34)는 서로 다른 색상의 형광을 내는 두 개의 나노입자가 10㎚ 이내로 가까워지면 각자의 형광 스펙트럼이 달라지는 현상을 이용해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2~3㎚ 크기의 금입자와 10㎚ 크기의 반도체 양자점의 두 가지 나노입자에 각각 서로 다른 단백질을 부착하고 이들 두 단백질의 결합 여부를 나노입자 발광 여부를 통해 확인했다.
질병이나 중요한 생체 내 현상은 단백질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이런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높이거나 저해하는 물질이 신약후보가 되기 때문에 이 기술은 앞으로 질병 진단이나 의약품 개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 과 연관이 있는 두 가지 단백질을 각각 다른 나노입자에 부착시킨 후 나노입자 발광 유무를 확인하면 두 가지 단백질이 결합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첨가했을 때 발광 유무를 확인하면 단백질간 결합을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낼 수 있다.
발광 유무만 확인하면 돼 기존 방법에 비해 고속으로 신약스크리닝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원하는 단백질을 나노입자에 결합시키기 위해서 나노입자 표면을 단백질 결합이 쉽게 만들고 사용하는 용매에서 용해도가 높고 안정성 있게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다. 김 교수팀은 이런 나노입자를 제조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은지 기자 / 2005-02-22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