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기계공학과 민범기 교수, 화학과 한순규 교수와 함께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가 제2회 한성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성손재한장학회(이사장 손재한)가 제정한 한성과학상은 발전 가능성이 큰 젊은 과학자들을 매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자의 사기를 높이고
그들의 연구성과물이 대한민국 및 인류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를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매년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해 상패와 상금 5천만원을 수여합니다. 올해는 우리 대학에서 모든 수상자가 배출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늘 8월 16일 경기도 화성 YBM 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생명과학분야 수상자인 이승재 교수는 리보핵산(RNA)의 품질조절로 건강 수명을 증진하는 생명과학의 원리를 밝힘으로써 노화 연구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생명체에서는 잘못된 전사체가 항상 생성되고 이들은 전사체 품질 관리 기전에 의해 지속적으로 제거됩니다.
이승재 교수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사체 품질 관리 기전의 효율이 떨어지게 되고 그 결과 잘못된 전사체가 세포 내에 축적되게 된다는 발견을 통해 노화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